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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문화·기술적 기반 갖춘 한국, 저출산 난제 풀면 강국 될 것”
프랑스를 대표하는 세계적 석학 자크 아탈리(72)는 한국에 대한 지적 호기심이 대단한 인물이다. 폐쇄적이면서 동시에 개방적인 한국 문화에 그는 각별한 관심을 갖고 있다. 한·불 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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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인테리어 클립] 프렌치 클래식, 18세기 유럽 왕가 휩쓴 베르사유의 금빛 감성
부드러운 곡선 형태의 가구와 화려한 샹들리에가 있는 프렌치 클래식 스타일의 방. 촛대와 꽃무늬 쿠션이 로맨틱하고 화려한 분위기를 낸다. [사진 로쉐 보보아]인테리어에도 트렌드가 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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증시 폭락으로 10조원 날리고도 “시장이 오를 때도 내릴 때도 있다”
1 킹덤센터에서 본 리야드 시 전경. 사진 왼쪽 하단 부분에 터번을 쓴 아랍 남성의 모습을 형상화한 킹덤센터 상층부의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다. 2 리야드 야경. 지난 20일 오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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베이징·서울에 ‘집같은 매장’ 프렌치 스타일은 살아있다
2014년 프랑스 국립현대미술관 프띠팔레 파리에서 개최된 ‘바카라 전시’ 공간. 명품 소비의 최근 트렌드는 ‘집’이다. 생활 공간의 업그레이드에 대한 관심과 욕망이 꾸준히 증가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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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특파원이 본 2015 지구촌 현장] 11월의 프랑스 - 파리 곳곳 IS 연쇄 테러
11월 14일 테러현장인 파리 르카리옹 바의 유리창 총알 구멍에 장미꽃과 종이가 꽂혀있다. 종이엔 “누구의 이름으로?”라는 뜻의 프랑스어가 적혀 있다. [파리 AP=뉴시스]올 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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특파원들이 본 세계의 현장…"트럼프, 와, 키 큰데~"
188cm. 지난 9월 9일 실물로 처음 도널드 트럼프를 봤을 때 느낌은 "와, 키가 큰데~"였습니다.트럼프가 온다는 소식을 듣고 의회 앞 잔디광장에 진을 쳤습니다. 이란과의 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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집안을 럭셔리하게 꾸며보세요, 삶이 아름다워져요
의식주(衣食住). 생활의 세 가지 기본 요소인 옷과 음식, 집을 이르는 말이다. 현대 사회에서 대중의 관심은 의·식·주 순서로 움직였다. 일찍이 옷에 대한 관심은 ‘메이커’ ‘브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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루브르도 학교도 다시 열어 … “일상 즐겨야 테러 이긴다”
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(가운데), 마뉘엘 발스 총리(오른쪽), 나자트 발로벨카셈 교육부 장관(왼쪽)이 16일 소르본대 교정에서 학생들과 테러 희생자들을 기리며 1분간 묵념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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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우리는 두려워하지 않는다" 파리 시민들 테러에 단결
15일 파리는 구름 한 점 없이 햇볕으로 가득 찬 하루였다. 프랑스인들이 ‘삶의 기쁨(Joie de vivre)’이라고 부르곤 하는 날이었다.날씨 덕분일까 파리는 빠른 속도로 일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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TGV 탈선 최소 10명 숨져 … 또 테러? 가슴 쓸어내린 프랑스
파리 테러의 희생자를 추모하는 물결이 전 세계로 번지고 있다. 세계 곳곳의 유명 건축물과 유적지는 프랑스 국기를 상징하는 청백적(靑白赤) 삼색 조명을 밝히며 애도의 뜻을 표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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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중앙시평] 2021학년도 수능, 일찌감치 미궁의 문을 열어야
박경미홍익대 수학교육과 교수‘예술작품에는 항상 의미가 있는가?’ ‘정치는 진실의 요구에서 벗어날 수 있는가?’ 올해 6월 치러진 프랑스의 대학입학 자격시험인 바칼로레아의 철학 문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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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맛있는 월요일] 일식만, 떡볶이만, 카레만 … 한 우물 파는 뷔페들
가족·친지가 한데 모이는 추석 명절이 코앞이다. 외식 한번 하려 해도 주머니 사정이 여의치 않은 요즘, 만만한 게 뷔페다. 뷔페(Buffet)의 기원은 스칸디나비아 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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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야기가 있는 음식] 루이 14세와 카사노바가 즐긴 푸아그라
조수 니콜라스가 만든 푸아그라 옥수수빵을 맛보는 라보리 부인. 江南通新이 ‘이야기가 있는 음식’을 연재합니다. 영화나 소설 속에 등장해 사람들의 머릿속에 오래도록 기억되는 요리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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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커버스토리] 은밀한 동남아에서 누리는 자유 그리고 여유
동남아는 우리에게 친숙한 이국이다. 4~6시간만 날아가면 만날 수 있는 열대 낙원이다. 우리는 일상 탈출을 꿈꾸며 부지런히 남국으로 떠났다. 지난해 인천공항에서 출발한 비행기 4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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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문소영의 문화 트렌드] 펜을 꺾는 건 펜이란 사실, 테러범들은 몰랐다
예술의 도시 파리. 혁명의 도시 파리. 그리고 예술과 혁명이 만나는 지점에서 샘솟는 풍자만화의 도시 파리. 최근 테러에 희생된 주간지 ‘샤를리 에브도’의 만평가들을 포함해 파리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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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문소영의 문화트렌드] 펜의 강적은 펜일 뿐
예술의 도시 파리. 혁명의 도시 파리. 그리고 예술과 혁명이 만나는 지점에서 샘솟는 풍자만화의 도시 파리. 최근 테러에 희생된 주간지 ‘샤를리 에브도’의 만평가들을 포함해 파리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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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기 불황에 무슬림 이민자 반감 … NYT "유럽 위험한 순간 직면"
프랑스 풍자 주간지 ‘샤를리 에브도’ 테러 직후인 7일(현지시간) 프랑스 무슬림들의 블로그 ‘알칸츠’에 “우리도 이제 안전하지 못하다”는 글이 올라왔다. 블로그 운영자인 파테 키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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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역사 NIE] 〈19〉 마리 앙투아네트
“빵이 없으면 케이크를 먹으면 되잖아요.” 사치와 향락의 대명사로 일컬어지는 마리 앙투아네트가 18세기 말 프랑스 혁명 당시 남겼다고 회자되는 말이다. 이 말 한마디로 그는 민중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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섹스 스캔들로 코미디판이 된 프랑스 정계
분수의 반짝이는 물과 인디언 서머(가을에 한동안 비가 오지 않고 날씨가 따스한 기간)의 건강한 나뭇잎들. 파리 포부르 생토노레 거리에 있는 엘리제궁(프랑스 대통 령 관저)이 어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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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J Report] 프리미엄 가전, EU에 뛰어든 이유
식도락가들의 성서(聖書) ‘미슐렝 가이드’를 발행하는 나라, 미식 문화를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이름 올린 나라, 빵 이름 ‘바게트’가 수도(首都)의 상징인 나라…. 프랑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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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오르톨랑 요리 허용?" 눈알 뽑고 술에 담가 먹어 '충격'
‘오르톨랑’. [사진 중앙포토]프랑스에서 최근 오르톨랑 요리를 허용해달라는 움직임이 거세게 일고 있다고 뉴욕타임스(NYT)가 15일 보도했다. 촉새의 일종인 오르톨랑은 ‘프랑스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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올랑드 "가난한 사람 비웃은 적 없다"
“난 가난한 사람을 비웃지 않았다.” 프랑수와 올랑드(60·사진) 프랑스 대통령이 11일 발간된 주간지 르누벨옵세르바퇴르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한 토로다. 그는 올 초 여배우 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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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의 해명 혹은 반박
“난 가난한 사람을 비웃지 않았다.” 프랑수와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이 11일 발간된 주간지 르누벨옵세르바퇴르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한 토로다. 그는 올 초 여배우 쥘리 가예와의 교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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프랑스식 수란에 깍두기, 아스파라거스 김치 … 격식 깨고 편안함을 먹다
이달 중 개점 예정인 ‘피에르상 온 감베’에서 피에르상 보이에·송석빈·이노선 셰프(왼쪽부터)가 기념 촬영을 했다. 프랑스 음식은 자타가 공인하는 20세기 미식(美食) 세계의 권력자